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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 없이 깨끗한 피부, 어떻게 관리할까?
    알면 알수록 2023. 10. 13. 08:50

    가을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화농성 여드름이 올라오면 하루종일 신경이 쓰여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죠.
    빨리 짜서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에 면봉이나 족집게로 자극을 주게 되는데요. 여드름은 종류와 염증 단계에 따라 그에 따른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소중한 피부에 흉터가 남을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의 원인은 각질과 노폐물입니다.
    분비되는 피지나 모공을 막는 노폐물들이 제대로 제거되지 못하고 각질이 탈락되는 주기가 엇갈리면서 모공 입구를 각질이 막으면 모공 안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고름으로 발전합니다.
    또한 피지가 과잉분비하거나 피부 장벽의 손상, 건조함,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빨간 여드름

    균이 피지를 분해하면서 모낭벽이나 진피를 자극하여 생기는 '구진성' 여드름입니다.
    균이 주변으로 퍼져서 염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 여드름

    염증 중심부에 노란 고름이 보이는 경우 '농포성' 여드름 입니다.
    고름이 많이 찰수록 피부 조직을 파괴하므로 발견 즉시 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짤 때 피부조직이 함께 떨어져 나와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얀 여드름

    좁쌀처럼 하얗게 올라온 여드름 입니다.
    피지가 두꺼운 각질층에 막혀 생기는 비염증성으로 굳이 짜고 터트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새로운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단 모공 속을 깨끗이 비우기 위해서는 세안에 신경 써야 합니다.
    약산성 제품의 클렌징으로 세안을 꼼꼼히 하고 오일성분이 없는 기초 화장품을 발라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여드름 치료


    여드름 치료는 크게 바르는 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로 나눕니다.

    바르는 약은 여드름 균에 대한 직접적인 살균 효과를 지니며, 각질을 벗겨내 피지 배출이 잘 되도록 하는 작용이 있는 피부재생 연고와 강력한 항균제제로 세균집단을 줄이고 약간의 항염증과 면포 용해작용이 있는 여드름 연고가 있습니다.

    먹는 약은 크게 두 가지로 여드름 균을 살균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항생제와 피지 조절제로 잘 알려진 레티노이드가 있습니다.
    레티노이드는 피지 조절뿐만 아니라 그 외 여드름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약물 투여 시작 1개월 전부터 투여 중지 1개월 후까지는 피임이 필요합니다.

    외과적인 치료로는 주사요법, 여드름 압출치료, 박피술 등이 있습니다. 


    여드름을 짜낼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깨끗하게 피지를 짜내기 위해 트러블 부위를 강하게 압박하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염증에 의해 약해진 기름샘 벽을 파괴시켜 치료가 끝난 후 흉터를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드름 제거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피부과를 방문하시는 거겠죠.


    여드름을 짜낸 후에는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윤성이 모세혈관과 결합조직의 증생을 활성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습윤밴드를 붙여주거나 연고를 발라주는것이 좋은데, 이때 주의할 점은 습윤밴드가 떨어져 나가며 딱지가 뜯기거나 연고가 마르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상처가 어느정도 아물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거나 포화지방 식품의 섭취를 줄여서 상처의 자생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예방


    여드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지와 노폐물들을 제대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각질과 과다분비되는 피지를 케어하기 위해서 세안을 꼼꼼히 하고, 보습과 피지 억제를 위해 저자극성 화장품을 꼭 발라주는 입니다.
    각질은 단순히 수분크림을 발라준다고 탈락되는 게 아니라 촉촉한 피부가 장기간 유지될 수 있게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흔희들 유수분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보습템들은 유분감이 심한데 오일감이 너무 심하면 오히려 여드름들이 자극을 받아 악화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피부를 위해서는 유수분의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몸의 피지와 유사한 구조의 호호바씨 오일은 피지와 노폐물을 녹여주고 모공을 열어두는 기능을 합니다.
    때문에 호호바 로션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꼼꼼한 세안과 보습으로 여드름 발생을 억제하며,

    심한 증상치료는 안전하게 병원에서 치료받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정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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