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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고 계신가요?지속가능한 다이어트 2023. 10. 15. 08:50
다이어트를 한다?
다이어트(diet)는 본래 식단(食單)이라는 뜻으로 특정 목적을 위해 정해 놓은 식사 계획을 이르는 영어 단어입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체중을 조절하기 위한 식단(식이요법)이라는 뜻으로 의미가 축소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식사 이외에도 운동처럼 살을 빼는 행위 자체를 총칭하여 다이어트라고 하죠.
‘특정한 목적의 식단’이라고 하면 당연히 좋은 목적일 것입니다.
건강해지거나 정상체중으로 돌아가거나 부족한 영양소를 채운다거나 하는 것이죠.
건강에 신경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먹는 양을 줄이거나 운동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효과가 있다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을 한 번쯤 시도해 봅니다.
그래서 정말로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이런 방법들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요요현상을 경험하기도 하고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인데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저는 임신시기를 제외하고는 평생 체중의 변화가 크지 않았던 편입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씩 체중이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나잇살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았거든요.
이렇게 맛있는 것들을 어느 정도 즐기며 살려면 이 정도의 체중증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준 것입니다.
저녁식사 이후에 그 다음날 식사까지 공복시간을 늘리는 나름의 ‘간헐적 단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1일 1식’을 해보려다가 ‘1일 폭식’이 돼버렸지만 이 정도면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며 맛있는 것들을 즐기는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살은 더 잘 찌고 더 빼기가 어려워진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노화와 함께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라지만 “정말 그럴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이에 따라 호르몬이 변하니까, 그래서 신진대사율을 낮추니까 자연스럽게 살이 찐다.’
‘나이가 들면서 수면 루틴 역시 바뀐다. 수면 부족은 신진대사율을 변화시키고 식욕 조절 시스템의 오류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30세가 지나면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근육은 지방량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면 근력과 지구력이 감소함에 따라 신체적으로 활동하지 않거나 운동하려는 의지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모두가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찔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감히 도전해 보려 합니다.
지속 가능한 건강한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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