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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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도 핼러윈 준비가 한창입니다미국에서 1년 살기 2024. 1. 24. 08:50
쇼핑몰마다 주황색 글씨나 호박장식들이 늘어가고 마트엔 입구부터 핼러윈 준비용품들이 주력 상품으로 진열되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핼러윈 시즌이 시작된 것이다. 핼러윈의 백미는 'trick or treat'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 달여 동안 핼러윈 장식들로 집안팎을 꾸미는 것 이야말로 진정한 핼러윈 즐기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동네마다 핼러윈 장식에 진심인 집들이 많아서 지나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국에 있었으면 우리도 아이들 핼러윈파티를 준비하고 있겠지...' 마트마다 핼러윈을 위한 상품들이 가득했다. 식료품 코너에는 평소엔 보지 못했던 호박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처음엔 오렌지에 그림을 그려놓은 줄 알았던 것들도 자세히 보니 자그마한 호박들이었다. 이런 장식들을 좋아하는 나는 사고 싶..